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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11-12-26] 치질, 추운 겨울철에 왜 심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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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웰니스
댓글 0건 조회 3,112회 작성일 11-12-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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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 전문병원들의 통계에 따르면 항문 질환, 그 중 특히 치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겨울철에 전체 치질 환자의 45%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여성 치질 환자를 치료하는 필자의 경험으로도 치질 환자 수는 봄부터 크게 줄어들었다가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겨울철에 치핵이 더 악화되는 이유는 치핵이 항문의 혈액 순환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항문강 내에는 혈관총이라는 점막 하에 묻혀 있는 혈관 더미가 있다. 이곳의 혈관이 압을 많이 받거나 순환이 저하되어 혈액이 정체되면 고무풍선이 부풀듯이 혈관이 점차 늘어나게 되고, 그렇게 커진 혈관 뭉치가 점막과 함께 혹처럼 항문 밖으로 밀려 내려오게 되는 것이 치핵, 즉 흔히 말하는 치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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