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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7일 Focus 의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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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66회 작성일 05-01-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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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항문이 아플 때 항문이 아픈 경우(직장통)는 매우 흔하며 환자에게는 무척이나 괴로운 일이다. 지속적이며 배변과 상관없이 종창(부어오르는 것)을 동반하는 경우는 혈전성 외치핵 또는 항문 직장 농양 때문이고 동통이 항문 안쪽 깊은 곳에서 느껴지며, 오랫동안 앉아 있기가 불편할 때는 항문거근증후군일 가능성도 있다. 혈전성 치핵은 작은 경우는 그냥 두어도 재흡수 되나 큰 경우는 재흡수가 어렵고 감돈이 되어 조직 괴사를 가져 올수 있으니 수술을 요한다. 최근엔 하모닉 스칼펠(Harmonic Scalpel:초음파 가위)을 이용하여 병변 조직을 무혈 절제하며 이로 인하여 정상조직이 최대한 보존되고 창상의 치유가 획기적으로 촉진되는 더욱 발전된 항문 질환수술법이 사용되고 있다. 항문 농양은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므로 통증이 지속되거나 열이 나는 경우는 반드시 대장항문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배변 욕구가 절박하여 힘을 주지만 변을 보지 못하거나 보고도 시원하지 않아 또 힘을 주게 되어 항문 직장통을 수반하는 경우는 항문 직장의 종양 또는 염증성 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대장 내시경으로 대장에 질환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공위에 앉아 있는 느낌 또는 공이 직장에 들어 있는 느낌으로 묘사되기도 하는 다른 형태의 직장내의 둔통이나 압박감이 있는데 이 통증은 앉아 있으면 심해지고 일어서거나 누우면 사라진다. 이를 항문거근증후군이라 하며, 대개 좌욕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하고 전기 자극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대한웰니스병원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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