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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7일 focus 의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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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15회 작성일 05-0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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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시 치핵, 변비증가 항문질환을 일으키는 변비는 여성에게 절대적으로 많은데 이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장운동 저하와 그 외 운동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등에 의합니다. 여성이므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건 당연하지만 다이어트가 동반하는 변비로 인해 변이 토끼똥처럼 단단해져 항문에 상처를 주어 치열이 많이 생깁니다. 치열은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하지만 진행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열량이 없는 섬유질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지키면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변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식사와 올바른 배변 습관 및 온수 좌욕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임신과 출산 시에 치핵과 변비가 더 증가하는데 이는 임신으로 인한 혈액량의 증가, 호르몬의 변화 및 자궁크기의 증가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또 프로제스테론 등 임신호르몬 증가로 장운동이 저하되고 조직이 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임신으로 복압과 항문압이 상승하게 되어, 늘어나 있는 치핵 혈관에 피가 모여 치핵 덩어리가 커집니다. 그리고 식생활변화 및 운동부족이 더해져서 새로운 치핵 및 변비가 생기거나, 기존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전에 기존 항문질환의 적극적 치료를 권하며, 임신 중에는 특히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요법을 해야 하며, 배변 후에는 좌욕등으로 항문위생에 주의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만 시에도 임신 전 혹은 임신 중 발생한 치핵이 악화되거나, 심지어 치료했던 치핵이 재발하거나 없던 치핵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임신 중에 치질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면 출산 후 2개월 정도 지나서 신체조직이 안정화된 후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치핵이라도 크기가 크다면 다음 임신을 대비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웰니스병원 여성항문클리닉 원장 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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