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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식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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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24회 작성일 04-12-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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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02. 26 부터 일주간 방송, 강동완 원장 1. 오늘은 식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식도는 목과 위를 연결하는 소화기관의 일부로서 기도와 척추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인에서 길이는 약 25cm입니다. 음식을 삼킬 때 식도의 벽은 음식을 아래로 내려 보내기 위해 수축을 하게 되고, 식도의 점막은 점액을 분비하며, 점액은 식도 벽을 젖게하여 음식이 쉽게 내려가도록 합니다. 식도는 많은 종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 분열을 하여 건강한 점막을 유지하게 됩니다. 2. 오늘은 식도암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식도암은 식도의 어디에서나 발생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이 편평상피암입니다. 위나 대장암과는 달리 장막이 없어 전이가 빠르고 주로 근처 림프절이나 기도와 흉부의 대혈관 근처에 퍼질 수 있습니다. 암이 진행되면서 폐, 간, 위 또는 몸의 다른 장기로도 퍼질 수 있습니다. 이를 전이 식도암이라고 합니다. 식도 조기암은 점막에서 점막하층까지 있는 것으로 식도 표재암이라고 합니다. 3. 오늘은 식도암의 발병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담배와 술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도 관여 하고 있습니다. 즉 담배와 술, 뜨거운 커피를 즐겨 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도암은 주로 55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2.5배 정도 발병률이 높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식도암 뿐만 아니라 구강, 인후, 후두 부위의 암 발생 가능성을 줄여 줍니다. 4. 오늘은 식도암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양이 작을 때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크기가 자라면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음식을 먹기 힘든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가슴이 꽉 찬 느낌, 압박감, 또는 타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증상들은 밥, 고기, 빵, 야채 등을 먹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종양이 자라면 다른 부드러운 음식으로도 목이 메이는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도암은 가끔 기침이나 목이 쉬게 할 수도 있습니다. 5. 오늘은 식도암의 치료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강력하므로 암세포만을 제거하거나 파괴하도록 제한하는 것은 힘듭니다. 건강한 세포도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치료에는 대게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면역 요법 등이 있으며 온열요법은 그 효과가 확실 하지 않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음식이 내려가게라도 할 수 있도록 식도내에 인공관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6. 오늘은 식도암의 예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도암은 모든 암 중에서 예후가 아주 불량한 그룹에 속합니다. 진단을 받은 후 5년을 살 수 있는 확률이 20%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1기는 60%정도이나 매우 드물게 발견되며, 2기는 30%, 3기는 15% 미만이며 4기는 5%를 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발견된 당시 3-4기라는 사실을 감안하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담배, 술, 뜨거은 음식을 삼가는 예방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7. 오늘은 식도암 환자와 그 가족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암의 가장 많이 생기는 40대부터 50대 사이에는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하든지. 또는 음식을 넘기기 힘들 때 혹은 흉통이 있으면서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조기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치료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기계문합술이 발달되어 식도하단부암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문합술로 쉽게 수술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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