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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암환자의 수술 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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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33회 작성일 04-12-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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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0 부터 일주간 방송, 강동완 원장 1. 오늘은 암환자의 수술전 준비 중에서 수술위험도 판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과의사들의 암환자 수술 목표는 제일 먼저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무리한 수술을 하고도 생명연장에 실패하고 합병증으로 말미암아 삶의 질이 떨어진다면 환자 뿐 아니라 의사도 불행한 일입니다. 70세 이상의 환자, 전체적으로 허약한 환자, 응급수술, 폐나 위장계의 대수술, 동반질병 등이 있을 경우 수술의 위험도는 높아집니다. 이 경우 수술전 철저한 치료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 오늘은 암환자의 수술 전 생리적 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적 안정입니다. 환자가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마취도 잘 안됩니다. 형색소 즉 헤모그로빈 수치가 10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몸의 각 조직 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는 물질의 척도입니다. 이 혈색소가 10이하이면 마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혈색소가 적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술전에 혈색소를 높이기 위하여 농축된 적혈구 및 혈액을 주입해야 합니다. 3. 오늘은 암환자의 수술 전 영양상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술 전 영양상태를 미리 아는 것이 수술 후 창상치유에 도움이 되며 수술 전 투여 약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수술 후 오랜 금식 기간 동안 몸을 유지 할 수가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신진 대사의 이상이 생길 때도 적절한 영양상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영양상태 중 단백질이 창상치유에 절대 영향을 미칩니다. 단백질 중 알부민이 창상 치유에 가장 중요하며 부족할 경우 알부민 투여 후 수술을 해야 합니다. 4. 오늘은 암환자의 수술 전 마취에 잘 적응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환자의 암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은 대개가 큰 수술에 해당됩니다. 대부분의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 시행되며 전신마취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뇌의 의식 상태도 중요하지만 폐, 심장, 신장, 간장의 기능검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먼저 흉부 엑스선 검사를 하여 폐질환의 유무를 검사합니다. 다음 폐기능 검사를 하여 해야 합니다. 담배는 2-3일전부터 끊어야 합니다. 5. 오늘은 암환자의 수술 전 심장, 신장, 간장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신마취 및 수술에 의한 심한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에 심전도 및 기능검사가 절대 필요하며 특히 고혈압을 가진 노인 환자는 반드시 검사해야 합니다. 신장의 기능은 보통 요검사 및 신장기능검사와 1일 소변량으로 알 수 있습니다. 보통 2000에서 3000cc 정도입니다. 전신마취제는 흔히 간을 손상시키므로 수술 전 간기능 검사는 필수이며 간단한 혈청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6. 오늘은 암환자의 수술 후 호흡관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수술 후 환자가 노년이거나 지방 비대증, 만기흡연을 하는 환자는 폐기능 잔기량이 절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저산소증이 생길 위험이 많습니다. 암 수술로 몸에 침습이 심한 경우 또는 몸이 약한 환자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간호가 필요합니다. 환자가 감기가 걸린 상태, 천식환자, 기관지 확장증 환자, 장시간동안 수술한 환자, 상복부를 수술한 경우, 특히 남자인 경우 합병증이 잘 생김으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7. 오늘은 암환자의 수술 후 장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신마취하에서 암 환자 수술은 장 운동마비를 초래합니다. 특히 복부 외과 수술 시는 수술 후 3-4일이 지나서야 가스가 나옵니다. 더욱이 고령자, 비만, 장시간 수술 받은 환자는 장운동 지연이 심합니다. 장 운동 대책은 환자로 하여금 침대에서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게 하고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로 조절 하면서 속히 움직이게 함으로써 장 운동을 촉진합니다. 때로는 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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