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국제신문 - 강동완 대표원장 인터뷰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19일 부산메디클럽(BMC) 2대 공동대표로 선출된 강동완 대한웰니스병원장이 "회원사들의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 BMC를 제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국제신문 7월 5일자 26면에 실린 기사내용입니다.
"회원사 합심 질 좋은 의료서비스,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
강동완 부산메디클럽 2대 공동대표
국제신문 7월 5일자 26면에 실린 기사내용입니다.
"회원사 합심 질 좋은 의료서비스,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
강동완 부산메디클럽 2대 공동대표
"회원사 병원장들과 실무자의 아이디어, 그리고 열정을 모아 고객의 감성을 잡을 수 있는 부산메디클럽(BMC)을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각 병원의 의료수준이 높아져 부산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메디클럽 총회에서 2대 공동대표로 뽑힌 강동완(53) 대한웰니스병원 원장. 그는 향후 BMC가 나가야 할 길에 대해 거침없는 포부를 털어놨다. 그 바탕에는 많은 적임자가 있었음에도 자신이 공동대표가 된만큼 끝장을 보고 말겠다는 각오가 짙게 배어 있었다. 강 대표는 기존의 권명보 공동대표(국제신문 사장)와 함께 쌍두마차가 돼 앞으로 BMC를 이끌어 나간다.
BMC는 의료전문화를 추구하는 부산지역 전문병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체다. 의료봉사와 포럼개최,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확대 등을 목적으로 20개 병원과 국제신문이 힘을 모아 지난해 4월 발족시켰다. 회원사는 하나 같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병원들이다. 하지만 너무 개성이 강하다 보니 의견이 맞지 않는 수도 있었다. 또 그런 이유가 조직의 결속을 이루는데 어느정도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창립 회원사로 참가, 그간 모임의 모든 과정을 옆에서 주의깊게 지켜봤던 신임 강 대표는 이에 대해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BMC가 태어난지도 1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다소 산만했던 모임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정리한 뒤 굳건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BMC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수준높은 포럼을 개최하고 불우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각 대형 기업체나 사회단체와의 의료협약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데도 신경을 써보려 합니다. 병원도 이제는 예전의 거만했던 자세를 버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를 위해 강 대표는 여러가지의 세부지침도 마련했다. 홈페이지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BMC의 대외홍보 활동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또 주기적으로 회원사 원장들과 실무자들이 모이는 모임을 열어 유대감을 확인시킨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강 대표는 이와 함께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 해외 환자유치 사업도 병행키로 했다. 지금까지 부산시나 개별 병원 차원에서 외국 환자에 대한 접촉을 한 적은 있으나 지역 병원들이 공동으로 이를 추진한 것은 전례가 없다. 그럼에도 강 대표가 이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것은 BMC가 본 궤도에 오르면 다양한 의료분야를 맡고 있는 회원사들의 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다.
부산 태생인 강 대표는 일반 대학을 다니다 군 복무 후 의대에 진학했고, 재학 중 독일(뷔르츠부르크 독일연방국립의과대학)로 유학해 외과박사 학위를 딴 이색적인 경력도 갔고 있다.
"저는 모든 일을 하는데 있어 하고자 하는 의지, 즉 절실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간혹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때도 뒤늦게 의대에 진학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절실함을 가지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BMC일도 첫 술에 배부를리야 있겠습니까. 하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면 잘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이전글[7월 29일] 투란도트 무대에 선 강동완 원장님 11.07.30
- 다음글[7월 21일] 집수리 및 집청소 봉사 11.07.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