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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후기 12월 11 일 건강검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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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lla
댓글 1건 조회 2,038회 작성일 21-12-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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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달이라 아침 8시 30 분에 맞춰서 갔는데 이미 번호표는 48 번이었다

그 이후에도 물론 환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북새통이란 느낌이 있었다

그럼에도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이 되어서 기다림이 마냥 싫지만은 않았고,,

마침내  수면 내시경을 위해서 주삿바늘을 오른팔에 꽂았다 ( 10 시 45 분 경)

이후 수면 내시경은 어찌 됐는지 모르겠고 눈을 뜨니 움직일 수 있으시면 나가서 대기실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하셨고 

나는 살짝 물위를 걷는 듯한 ,감각이 무딘듯한 느낌을 받고 소지품을 챙겨서 나갔다

이후 내과 선생님 면담,, 수납 그리고 약국에서 약을 받아서 집으로 갔다

그런데,, 옷을 갈아 입으려고 하니 오른팔에 여전히 주삿바늘이 꽂혀 있었다 

전화를 드리니 이미 일반 외래 진료는 끝났고 3 층 간호사 스테이션으로 오라고 안내를 받았다

가니 한 분께서’ 제가 해드릴게요’ 하시더니 ‘ 빼달라고 하시고 나가셨어야죠’ 라는데 진짜 울컥했다

수면 내시경한 환자가 뒤 처치를 챙기지 못한게 잘못인건가?

의료진을 오롯이 믿은 나의 잘못인건가? 

알고 그냥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빼는 헛수고를 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왠지 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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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병원님의 댓글

웰니스병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고객님 웰니스병원입니다. 많은 병원들 중 웰니스병원을 선택해서 찾아주셨는데 만족을 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저희의 말이 상처를 드린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 시즌(10월-12월)에는 연초에 검진을 받지 못한 환자분들께서 검진을 하러 한꺼번에 오시는 달이기 때문에
고객님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지만
 저희의 마음이 잘못 전달되거나 혹은 저희의 실수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고객님이 겪으신 일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내시경실과 병동에 정확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점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시경 하신 환자분께서 웃으며 병원을 나가실 수 있도록 저희가 당연히 보살펴 드렸어야 하는데
그 점 만족드리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고객님이 겪으신 불편함과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분을 최선을 다해 보완하고 시정하여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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